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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공항당국, 공항 개선 수수료 일제히 인상
사진: 캘거리 선 
전국적으로 공항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부채가 더 많아지면서 캐나다 여행자들은 공항 요금 인상에 직면하게 되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DBRS Morningstar는 3월 6일(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가 공항 부문의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방해해 캐나다 공항들이 약 32억 달러의 부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팬데믹이 한창일 때 상당한 재정 지원을 받은 미국의 공항과 달리 캐나다 정부 보조금의 혜택을 받은 곳은 항공사로 공항 당국은 아니었다.
공항 당국은 캐나다 교통국(Transport Canada)이 2021년 5월에 런칭한 Airport Critical Infrastructure Program과 같은 그다지 크지 않은 지원을 통해서만 5년 동안 5억 7,120만 달러를 제공받았다.
모닝스타는 "캐나다 정부가 공항 당국에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거나 물질적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동안 피어슨 국제공항은 출발하는 승객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공항 개선 수수료를 5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했다.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3억 8,300만 달러와 3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공항 개선 수수료는 몬트리올의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국제공항에서도 2021년에 30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되었다. 레지나 공항 당국은 개선 수수료를 4월 1일에 출발하는 승객당 10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 평가사에 따르면 공항의 운영 비용과 설비 투자 비용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동안 많은 공항이 중단되었다가 더 높은 비용으로 큰 자본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그리고 분석 보고서는 "캐나다 공항에서 수수료 인상 압력이 높아진 것은 팬데믹 동안 증가된 금융비용과 캐나다 공항 비즈니스 모델의 무보조 및 비영리 특성이 결합되어 그 영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공항이 차용금으로 개발한 시설의 수용인원에 맞춰 교통량을 늘리고 재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이러한 압력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신용평가사는 캐나다 주요 공항은 독점 상태와 소비자의 탄력적인 요구에 의해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와 미국 공항 간의 경쟁력 변화가 캐나다 공항의 등급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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