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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후보, 기후변화 이슈로 NDP리더경선 주도 - “앨버타, 기후변화 리더로 나서야”
캘거리 헤럴드 
NDP 리더 경선에 나서고 있는 전 캘거리 넨시 시장이 이번에는 기후변화 이슈를 제기하며 이슈 몰이에 나섰다.
그는 “앨버타는 연방정부의 탄소배출 상한제 등 기후변화대응에 대해 부정하기보다는 협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UCP 스미스 주수상의 반 기후변화 정책을 직접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캘거리 시장 시절 트뤼도 총리 정부보다 하퍼 연방정부와 더 많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UCP 스미스 주수상은 오직 트뤼도 연방정부에 반대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다음 선거에서 보수당 피에르 폴리에르가 연방총리가 되어 기후변화를 지속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넨시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이 달 초 “넨시는 사실상 트뤼도가 내세운 후보이다 오타와에 맞서는 UCP 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내세운 대리인이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넨시 후보와 스미스 주수상은 자유당 연방정부의 탄소배출 상한제가 앨버타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놓고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넨시 후보는 “앨버타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연방정부와 협력해 1인당 최고 수준의 탄소배출을 줄여 나가야 하는 상황임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스미스 주수상은 다른 대안없이 오직 연방정부에 대항하는 방법만을 고수하고 있다. 앨버타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부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앨버타의 근간인 에너지 부문을 지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넨시 후보는 “앨버타에는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전문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점을 UCP는 간과하고 있다. UCP가 주장하는 에너지 산업 보호 명분은 결국 앨버타의 장기적인 번영을 방해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것이다. 스미스 주수상이 물러난 이후 앨버타의 다음 세대는 장기적 번영의 기회를 상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AER (Alberta Energy Regulator)의 친 기업적 성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앨버타 주민들의 세금으로 앨버타의 미래보다는 에너지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미래를 훼손하고 있다. AER의 제도와 규정을 재검토해야 할 때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넨시 후보가 NDP리더 경선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일각에서는 “기회주의적 외부인”이라고 규정하며 당의 진보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넨시 후보는 “타 후보들이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본다. 다만. 이런 부정적 선거 운동은 앨버타 주민들의 가치는 물론 NDP리더 경선의 흥행을 훼손시키는 나쁜 전략이다”라고 반박했다.
오는 4월 25일 레스브릿지에서 첫 경선 후보 토론회가 개최되면서 NDP 리더 경선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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