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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업계, 전력부족 경고 -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심화
 
지난 주 캘거리에 모인 캐나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전력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을 경우 재앙적 전력부족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풍력, 태양열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지속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협회 비토리어 벨리시모 CEO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전력 생산은 산불, 홍수, 폭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점점 더 극심하고 대형화 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력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력 생산의 다변화가 필수적이다. 캐나다의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능력이 전통적인 전력생산을 뒷받침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인프라 구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 2013년 앨버타 대홍수, 포트 맥머리 초대형 산불 등 지금까지 앨버타가 경험한 자연재해를 넘어 서는 그 이상의 자연재해를 의미한다. 우리는 그것이 어떤 형태로 다가 올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재생에너지 업계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양열 발전 부문의 경우 헤일 폭풍에 의한 피해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불은 재생에너지 전력설비에 직접적이고 가장 흔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불의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규모가 초대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태양열 전력생산 업체는 태양열 집열판을 더 두껍게 그리고 헤일 등의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강화판넬 도입 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비 주변에 산불 위협을 줄일 수 있는 완충지대 조성 등도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최근 UCP주정부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제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를 캘거리에서 개최하면서 향후 전력부족현상에 대한 경고를 하고 나선 모양새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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