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T와 U of A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의 방어 및 보안 기술 부문 국제협력 대상 파트너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이 두 대학은 NATO의 방어혁신기술 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북대서양 네트워크 (DIANA)의 총 13군데 테스트 센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는 지난 해 NATO에 두 대학을 테스트 센터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당시에 나토는 노바스코샤에 위치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AIT 데이비드 로스 학장은 “이번 나토 테스트 센터 선정은 우리 대학의 기술력을 입증한 쾌거이다. 세이트는 핵심제조기술, 재료과학, 로보틱, 자동화 등의 선진 기술을 나토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번 나토 기술테스트 센터 선정은 향후 SAIT의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간과 군사용 모두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주정부 라잔 쇼니 장관은 “나토와 공식 협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주정부 혁신부 네이트 걸비시 장관은 “이번 파트너 선정은 앨버타가 다음 세대의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앨버타의 두 대학이 나토 기술 센터 참여로 파급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