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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소아과 의사, 아동 포르노물로 유죄판결 - 피해자가 그의 환자였다는 증거는 없어
CBC : 가산 알-나미 
에드먼튼의 한 소아과 의사가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 및 전송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된 재판은 지난 1월 시작됐으며, 앨버타 고등법원 판사 켄트 데이비슨은 최근 가산 알-나미에게 두 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선고가 나올 때까지 보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알-나미는 판결 후 고개를 숙이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앞서 2019년 초에 경찰은 RCMP의 아동착취범죄센터로부터 알-나미의 IP 주소로 추적된 사용자가 사춘기 전의 어린 소녀를 성적 학대하는 영상을 다운로드해 전송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으며 알-나미가 휴가를 간 사이에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집을 수색하고, 알-나미의 전자기기를 압수해 문제의 영상을 찾아냈다. 이 밖에 그의 기기에서는 알-나미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스카이 챗을 통해 다른 이에게 지금 아동 포르노를 보고 있다며 보겠냐고 제안한 뒤 영상을 전송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알-나미는 지난 2019년 8월 11일,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영국에서 돌아오던 중 에드먼튼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영상의 두 인물은 얼굴이 보이지 않아 알-나미가 영상 속에 등장한 남성인지, 혹은 알-나미가 자신의 환자들에게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암시될 만한 단서가 없는 상태다.
알-나미의 변호인은 알-나미의 기기에 다른 사람이 접근해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하고 공유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알-나미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의 기기를 이용해 음란물에 접근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알-나미가 자신 스스로의 은밀한 사진이 담긴 기기를 다른 이에게 이용하도록 허락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이를 기각했다. 알-나미는 오는 9월 8일 형량 선고를 받게 된다.
한편, 앨버타 의사 및 수술의 연합에 의하면, 알-나미의 진료 허가증은 감독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 하에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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