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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콜라이균 감염 데이케어 학부모, 집단 소송 시작 - 총 감염 환자 231명, 일부 아동은 투석 치료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어린이집 여러 곳의 아이들 수 백명이 조리실 공유로 이콜라이(E.Coli)균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이 중 소수는 투석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8일(금) 기준, 확인된 총 감염 환자의 숫자는 142명이었다가 10일(일)에 이 숫자는 190명, 11일(월)에는 231명으로 뛰었으며 이 중 성인 1명을 포함한 2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있고, 21명은 신장에 영향을 미치고 혈전을 일으키는 질병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 판정등을 받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AHS의 캘거리 보건 책임자 프랜코 리주티 박사는 이 환자들을 위해 앨버타 다른 지역의 보건 서비스 시설에서 투석 기계를 대여해 왔다면서도,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리주티 박사에 의하면 예방차원에서 생체징후 모니터와 IV 펌프도 추가된 상태다.
AHS에서는 지난 9월 2일(토), 혈액이 섞인 설사 증상을 보이는 아동 환자를 확인하고 Fueling Brains daycare 6개 지점을 포함한 11개의 데이케어를 폐쇄시켰다. 리주티는 이 중 4개의 데이케어는 예방차원에서 문을 닫았던 것이라면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9월 11일(월)에 다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으며, 나머지 7개는 이콜라이균 감염 음성 확인을 받은 학생들과 직원들에 한해서 12일부터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7개 데이케어의 학생과 직원들은 다른 보육 시설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으며, 데이케어 사이에서 공유됐던 조리실은 폐쇄되어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일부 학부모들은 연관된 데이케어를 상대로 지난 9월 8일(금), 집단 소송을 시작했으며, 집단 소송을 대표하는 학부모 마자 톰랴노비는 “부주의하고 비위생적이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 보관, 준비 및 취급으로 인해 데이케어 학생들을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도 이 문제에 대해 보건부와 아동 서비스부에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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