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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NDP 당대표 후보, 첫 번째 토론회 열려 - 전직 캘거리 시장 넨시에 대한 공격 가장 많아
CBC 
앨버타 NDP 당대표 후보들의 첫 번째 토론회가 지난 4월 26일 렛스브릿지에서 진행됐다.
캘거리 전직 시장 나히드 넨시와 3명의 현직 NDP MLA 캐틀린 갠리, 사라 호프맨, 조디 칼라후-스톤하우스, 앨버타 노동자 연합 회장 질 맥고완의 토론회를 보기 위해 이날 Yates 극장에는 약 500명이 몰려들었다.
토론회는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선두 주자로 여겨지는 넨시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리고 렛스브릿지 대학교 정치학자 트레버 해리슨은 특히 전직 보건부 장관이자 부수상이었던 호프만은 넨시가 진정한 NDP인지, 혹은 침입자인지와 관련한 공격으로 둘 사이에 분위기가 가장 거칠었다고 밝혔다.
호프만은 이 자리에서 앨버타 NDP와 연방 NDP가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넨시의 제안을 언급하고 “많은 이들이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벽을 세운 것을 비난하기 좋아하지만, 이 자리에 연방과 벽을 쌓고 싶어 하는 이도 있다. 이는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호프만은 “나는 단지 진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토론회에 있는 모든 이들이 진실을 말하고 계획이 무엇인지 밝히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 당을 이끌려는 이들은 대담해야 하며 용기를 내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맥고완은 토론회에서 NDP는 엘리트주의라는 평판을 갖추고 있으나 당은 스타벅스가 아닌 팀 홀튼스가 되어야 하며 노동 계급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토론회가 끝난 뒤 맥고완은 기자들에게 “넨시는 훌륭한 시장이었으나, 그는 NDP 당이 독실하고 교육을 너무 많이 받았으며, 노동자와 사람들을 무시하는 도시 사람들이라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여실히 보여줄 인물”이라고 넨시를 공격했다.
그리고 해리슨은 넨시는 압박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고 대부분 잘 대처했다고 밝히고, “이 토론회에서 진정한 승자는 없었지만 스톤하우스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데 성공했고, 맥고완은 그가 농담했듯이 실제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후보들은 오는 5월 11일에 캘거리에서 두 번째 토론회를 갖게 되며, 6월 2일에 에드먼튼에서 또 다른 토론회에 참여한 뒤 6월 22일 투표에 나서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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