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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잠들지 못한 날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771 작성일 2004-09-30 15:49 조회수 1763

 
달빛, 잠들지 못한 날


지난 밤,
기나 긴 외로움이
뼛 속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빈 가슴에 아직도
속절없이 살아있는 그리움.

그곳에 날아가 못 박힌,
고요한 밤의 눈물겨운 달빛이
당신의 손길인 양
따뜻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달빛 가득히,
머문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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