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민 생활을 캘거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어디에 터를 잡고 시작하고 싶으신지요?
개인사정상 아이들 이번 학기가 끝나는데로 캘거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뭐부터 해야 할지 아주 막막합니다. 다시 첨부터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마냥 흥분되기만 할 나이는 좀 아니거든요.
아이들이 이제 가을이면 12, 9, 6학년이 되는데, 일단 학교가 가깝고 살기 편한(?) 지역이 어디일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좀 막연한 질문같지만, 회원님들이 캘거리에서 다시 첨부터 사시게 된다면 어디서 살고싶다,, 이 정도의 말씀만이라도 제게는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2학년 아이 대학갈꺼랑 근처에 하이스쿨도 있으니..
한인마트나 코스코등등도 운전하면 금방가실테니깐요...^^
Arbour Lake는 제가 알기로는 누구나 선호하는 지역이고, 그렇게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를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그렇다고 제가 사는 동네를 제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
2010년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목에 걸고 기뻐 할 즈음에, 울먹이며 벤쿠버를 뒤로 하고, 캘거리로 왔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벤쿠버 몇일전에 차를 이용해서 놀러 갔다 왔습니다.
한아름 마트 앞에 미용실에서 13불에 남자 머리 해준다고 하던데, 캘거리는
한인 미용실에 가면 보통 20몇불씩 합니다.
캘거리는 헤엄치는 광어도, 꿈틀대는 세발 낚지도, 꼼지락 대는 해삼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회에 땅은 분명 합니다.
허드레 일 부터 시작 해서, 전문 분야에 일자리 까지 구인이 벤쿠버에 비하면 널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사고차 수리업에 종사 하는 페인터인데 수입이 세배 이상 됩니다.
벤쿠에 비해서~
저희 회사에 직원 반이상이 광역 벤쿠버가 고향 입니다.
춥다고 돌아가거나, 배우자가 원하지 않아서 마지 못해 돌아간 친구 몇명 있지만, 대부분 항상 웃고 다닙니다.
다들 벤쿠버에서는 남에집 지하나, 아파트에 살았지만 여기서는 하우스 삽니다.
저희 집사람과 아이들 유홀 트럭에 짐 실고 코퀴할라 넘어 올때 눈에는 눈물 고였었습니다.
무슨 연유로 오시는 줄 모르겠지만, 캘거리에서 만사 형통 하시길 바라며
적어도 벤쿠버 처럼 거리에 대마초 냄새가 진동 하지도 않고요, 벤쿠버에
비하면 사람들이 더 친절 하답니다.
추운 것도 적응 하기 나름입니다. 견딜만 합니다.
아이들 교육 적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NW에 살고 있습니다.
Arbour Lake 와 이웃 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대체로 SW 쪽에 한인들이 좀더 많고요.
대체로 새로 이사 오시는 한인분이 SW쪽으로 가시는게 사실 일 겁니다.
NW가 대체로 온도가 1~2도 정도 낮다고 합니다. 인정 합니다.
그렇다고 SW가 벤쿠버 처럼 따뜻 하지는 않죠.
어짜피 여긴, 캘거리 이고요~
한인 커뮤니티, 미용실 조금더 큰 한인 마트 뭐 이런 걸 원하신 다면
SW를 추천 합니다만, 그래 봐야 코퀴틀람에 베스트 바이 근처에 있는 것 보다도 못한 수준 입니다,
NW는 분명이 아랫 동네에 비해 한인 커뮤니티 이용하기 조금 더 불편 한건 사실 입니다,
SE나 NE는 상대적으로 한인이 별로 많이 살고 있지는 않치만, 그쪽도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 말 처럼 정 부치고 살면 내가 사는 곳이 제일 좋은 것이고요.
저는 버나비 북쪽에 SFU 근처에 살았었는데~
어떤 사람은 버나비 남쪽이 어떻다, 써리는,랭리는 총맞는다 ~
말들 많치만, 저는 제가 사는 곳에 대해 왈가 왈부 하는 것 보면~
참 할일 없는 사람 많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솔직히 가소롭습니다.
저는 올 여름이면 이민 8년차가 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저는 제가 사는 곳이 제일 좋고요~
말 많은 사람들과는 아주 조금 떨어져 사는 것 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소유자 입니다.
NW가 하퍼씨 집도 있고 오래된 커뮤니티라 학교도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곳이 몇개 있습니다.
현재 저희 식구들 모두 행복 해 합니다.
딸 둘인데 8,6 학년 입니다.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도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버나비 코스트코에 동양인들이 많아서, 내가 캐나다 사는게 실감 나지 않았었는데~
울 동네 코스트코에는 하얀 인종에 사람들 많아서, 많이 놀랬고 이민 온 것 실감 했었습니다~ ㅎㅎㅎ
다시 한번 캘거리 시민에 한사람으로서 캘거리 입성을 환영 합니다.
내일 댓글에 시비 걸릴 까봐 해명 미리 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 넘 좋아해서, 우리 회사에 하얀 친구 가는 캐네디언 산악회에 관심 없고, 한인 산악회에 열심히 활동 하고 있고요, 한국차만 죽을때 까지 탈 거고요, 다케시마 라고 부르는 쎄리들 과거사 부정 하고 반성 안 하는 강아지들 너무 싫어해서, 가능 하면 섬나라 물건이나 문화는 배제 하려고 하는 한국계 캐네디언 입니다.
오해 하지 마십시요~ 제발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미꾸라지가 물 흐리듯 ~
그런 확률이 좀더 높다는 뜻이고,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너무 좋아 합니다.
무서워서 다시 로그인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문제 생기면, 운영자가 삭제 하시던지 저는 어떠한 변명이나 반박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차 (면허증, 보험 ,번호판)와 관련 해서는 CN드림에 광고도 하는 곳으로 아는데, Macleod Ttrail Registry 403-243-8935 에 연락 하셔서
정확한 본인에 상태를 알려 주시고 서류를 미리 준비 해 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저도 여기서 했는데 너무 친절 하게 잘 도와 주시더군요.
자동차 보험은 벤쿠버 보다 많이 싼데, 비씨주와는 많이 다릅니다.
3개월 인가 유예 기간이 있는 걸로 아는데, 빨리 바꾸는게 절약이 되겠죠.
2년 밖에 되지 않으 셨다면, 한국 보험 무사고 경력 증명도 다시 준비 하셔야 될 겁니다.
거래 은행과 관련 해서 아무 것도 바꾸지 말고 그냥 여기 와서, 그냥 사용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주를 옮기면 은행 어카운트 닫고 새로 열라는 미친 조언 하는 사람 있었는데, 그러면 문제 많이 생깁니다.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주를 3번 옮겨 봐서 아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이사 할때 들어가는 이사 비용 15일(다시 체크 해 보세요) 이내에 항공팃켓 숙박비 렌트비 식비등 이사온 주에서 벌은 급여나 수입에서 차감된 세금에서 세금 공제되니, 영수증 꼭 챙기세요.
저는 제가 직접 세금 신고 하면서 ,유홀로 이사 하면서 사용한 기름값은 당연 한 거고 한아름에서 산 간식도 문제 없이 다 공제 받았습니다.
물론, 한인업소 뿐만아니라 현지구직말입니다.
cn드림을 자주보고있지만 대부분 한인업소위주라서 구직정보가 부족한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