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이분법적으로 분리시키는 초자연적인 신을 믿는 종교들때문에 세계가 온통 테러와 전쟁으로 불안합니다. 자신들만이 정통이고 진실하고 나머지 모두는 심판을 면치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위협하는 초자연적인 신의 종교들이 다른 사람들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심지어 온갖 폭행을 저지릅니다. 더욱이 이러한 만행을 자신들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지릅니다.
오늘 우리의 세계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알라/신 없는 종교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예수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말은 교회 안에서나 하는 개인적인 계시일뿐인데, 교회 밖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따라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것은 몰상식하고 망상에 젖은 행위입니다.
초자연적인 신 없이도 종교는 가능합니다.











"By my calculations China is destined to become the largest Christian country in the world very soon," said Fenggang Yang, a professor of sociology at Purdue University and author of Religion in China: Survival and Revival under Communist Rule.
중국은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구요. 쏘비엣유니온 기간동안 무신론자들이 기독교인은 물론 시베리아 샤먼들에 대해 가한 박해, 테러, 살상을 한 짓을 알아야 하구요. 쏘비엣유니온을 무신론적 폭력의 예외적 현상으로 하면 안되구요.
퓨 리서치 센타에 따르면, 2035년이 되면, 무슬림 인구가 기독교인 아이 출산수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이슬람은 유일신적 신념을 가장 강하게 갖고 있는 종교입니다.
Babies born to Muslims will begin to outnumber Christian births by 2035, a study has found.The results, published by the Pew Research Centre on Wednesday, find that followers of the Muslim faith are projected to be the world's fastest-growing major religious group in the decades ahead.
흥미롭게도 기독교와 이슬람은 2060년에 크게 늘어난 상태가 되고 무종교인의 수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Both Muslims and Christians are expected to capture a larger share of the global population by 2060. In contrast to this boom, the number people who do not identify with any religion are projected to decline in coming decades.
다른 책에서도 철저 무신론자들 (active atheists)의 고령화 땜에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고 했습니다. 출산율 땜입니다. 유럽에서 곧 무슬림 인구가 5%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면 유럽의 종교적 상황은 다른 이야기가 되죠.
신없는 종교는 가능하다는 말은 누누히 저도 말한 바지만, 신있는 종교(불교의 보디사트바를 포함해서)가 가장 강력한 문화적 힘입니다. 아, 답답하다...
그러니까 신있는 종교의 쇠퇴는 우리 세대의 담론이 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