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묻고 답하기에 써보려다 이곳에 등산이나 여행 얘기가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캘거리 살면서 제대로 된 여행이나 등반, 트래킹등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혼자 도심여행은 몰라도 트래킹 같은건 엄두가 나질 않기도 했고
시간도 없었고요,
이제는 혼자라도 슬슬 가까운데부터 가보고 싶은데요.
차로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가서 주차해놓구
한두시간? 길면 두세시간 트래킹 하고 올만한곳 추천좀 해 주세요.
(너무 코스가 길면 체력이 안될거 같아서요)
그냥 지명말고 구글맵에서 어디 검색하고 가면되는지 ..
막상 어디가 좋다고 해서 가볼까 하면 주차는 어디에 해놓구 어떻게 코스 가는지 잘 모르겠어서
마음 먹었다가 취소하곤 했어요.
한국에서는 등산 많이 다녔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제대로 된 신발도 옷도 없네요
어렵지 않은 코스는 그냥 운동화 신고가도 되죠?
한국분들 너무 에베레스트 등반 할 기세로 완전 갖춰 입으셔서요 ㅎㅎ
혹시 집에 굴러 다니는 잘 안 입으시는?? 옷 있으시면 저한테 버려주셔도 되구요.
카톡으로 정보주시는게 편하시면 연락 주셔도 되고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어린 아이도 갔다올 수 있을만큼 쉬운 곳입니다.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Grassi Lakes Trail Head
짧은 코스로 약간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 임시로 폐쇄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가세요. 카나나스키스 패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Blackshale Creek Suspension Bridge
역시 무척 짧은 코스입니다. 어린아이에게도 무리가 없습니다. 카나나스키스 패스가 필요합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고 길가에 주차해야 합니다.
Johnston Canyon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포장되어 있어서 등산화 필요 없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폭포가 장관입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Yamnuska Ridge & CMC Valley Trailhead
시야가 트이고 암석지대가 나오기 전까지만 올라가면 무리가 없습니다. 숲속을 걷는 느낌이 좋습니다. 입장 하는데 비용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감이 오셨다면 등산화와 의류를 준비하시고 암석지대까지 정복해 보세요.
구글 맵에서 위 제목들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aBEGq5yizAAnyOx6Jt2RQ?view_as=subscri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