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혼자서 밴프로 가서 자건거를 탈 계획입니다.
장소는 밴프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 이어지는 1A 국도를 따라 탈 예정입니다. 전체 도로는 편도 약 60km 정도 됩니다.
1A는 1번 고속도로와 이웃해서 길게 이어지는 도로인데 이곳에 유명한 존스톤 캐년이 있고 도로의 경치가 좋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있는 곳이죠
원래 이곳은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곳이었는데 최근 밴프부터 래디움 온천 가는 길목인 캐슬 정션까지 약 30km의 구간은 현재 펜데믹으로 차량 진입을 막고 있어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환경이 되어 있죠. 그래서 주말이면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려는 사람들로 인파가 몰려 1A국도 입구 주차장이 다 차서 고속도로변까지 주차 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입니다.
저는 로드바이크(싸이클) 가지고 있구요 내일 왕복 100km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같이 다닐 필요는 없구요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타면 되구요. 각자 타다가 대략 4~5시간후에 출발지로 다시 모이면 되겠습니다.
준비물) 도시락, 물, 간식, 자전거, 헬멧
카풀비는 없구요 저에게 국립공원 패스도 있습니다. 내일 오전 9~10시쯤 캘거리에서 출발 예정입니다.
403-875-7911
10시쯤 도착했는데 입구쪽 주차장은 거의 다 차서 그 옆 주차장 빈곳에 간신히 주차했구요.
역시나 차량 통제가 된 구간이라 사람들이 많았고 어렵지 않고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중년과 노년층들이 특히 더 많이 보였어요
제인 한명이 저에게 알프스에 가서 언제 자전거 한번 타자고 제안해서 언젠가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는데 이곳을 자전거로 달려보니까 정말 알프스 부럽지 않을 최고의 경치를 선사해 줍니다.
자전거 즐기는 분들 , 겨울오기 전에 꼭 이 코스에 도전해 보세요
조만간 사진모음및 자전거도로 정보를 이곳 게시판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