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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배신에 분노한 MAGA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9032 작성일 2025-06-22 08:16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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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하핵농축시설에 대한 기습폭격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채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기습폭격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는 핵심표적인 무기급 농축우라늄을 이란측이 사전에 대피시켰기 때문이다.

미주리 주 화이트맨 공군기지 제 509 폭격비행단에서 출격한 6 대의 B2 폭격기들은 대서양을 가로질러 이란 본토로 날아들더니 세 곳의 우라늄농축시설에 벙커버스터 관통폭탄 12 기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 기를 투하했다.

이 미사일들은 지상시설과 지하시설 일부를 파괴했으나 정작 핵심표적을 제거하지는 못했다. 

폭격직후 IAEA가 해당 핵농축시설 외부의 방사능수치가 변화가 없다고 발표해 작전실패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란정부 역시 “군사시설들이 적들에 의해 공격받았으나 자상시설만 일부 복구가능한 수준으로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표적 세 곳 중 원심분리기 1 만 4 천 기가 가동중인 나탄즈 시설은 가장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시설인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지상시설만 파괴되었을 뿐 지하시설이 파괴되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난 13 일 이스라엘이 감행한 초기공격을 받았을 당시에는 파손된 지상건물에서 방사능 오염이 검출됐으나 이번에는 핵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곳에 저장되어 있던 무기급 농축우라늄을 이미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증거다.   

 

동부표준시간 토요일 밤 10 시에 브리핑데스크에 나타난 트럼프의 다소 떨리고 겁먹은 듯한 목소리로 미루어볼때 이 명백한 전쟁행위는 어떤 집단에 의해 떠밀려 한 행동으로 추정된다. 

급한 일이 있다며 갑자기 G7 현장에서 황망하게 떠날때부터 그는 좀 이상해 보였다. 

 

어쨌든 이 사태로 트럼프 지지층인 MAGA는 분열하며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MAGA가 분열하게 되었다기 보다는, 공화당 내 시온주의자들과 네오콘의 편을 확실하게 들어주면서 미국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그의 어처구니없는 배신을 MAGA 주류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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