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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에 가면 이제 시간당 7불씩 주차료 꼬박꼬박 내야 해요... 주차 단속도 수시로 합니다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9131 작성일 2025-08-11 21:18 조회수 170

몇년전부터 밴프 시내에서 주차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요금이 시간당 7불로 제법 비쌉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수금을 하니 방문객들은 주차비로 적지않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다만 밴프 기차역쪽에는 무료 주차공간이 있으니 장기 주차시는 그곳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시내까지는 좀 걸어야 하죠. 

캔모어도 주차료를 내야 하는것으로 바뀌었는데 이곳은 핸드폰을 켜고 큐알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돈을 낼수 있는 사이트로 전환이 되어 쉽게 결제가 가능한데 

오히려 국립공원인 밴프는 이런 기능이 없이 기계에 가서 차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를 해야 합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사람이 많을 때는 기계에 길게 줄을 서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구요.  어떤 경우는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어 동전만 될때도 있어요. 

제가 어제 일요일 행사 참석차 밴프를 방문해 주차를 하고 돈을 내려니까 동전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 , 행사장쪽으로 조금 걸어서 다른 주차장으로 갔더니 다른 사람들이 돈을 내고 있어 조금 기다렸다가 2시간 (14불) 돈을 냈어요. 

그리고 2시간 후에 되돌아오니 75불짜리 티켓이 놓여 있더군요. 내가 돈을 낸건 3시 34분. 티켓은 2분전인 3시 32분이었어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기계만 제대로 작동이 되었어요 (신용카드 결제가 되도록) 아니면 캔모어처럼 핸드폰으로 결제되는 시스템만 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여하튼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이런 내용을 설명했는데 오늘 하루동안은 아무 소식이 없네요 아마도 몇일 걸릴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라도 75불 범칙금을 없애주면 좋겠는데 이게 안되면 14불 주차료 내고 벌금 75불 내야 하는 억울함이 생기는데.. .잘 처리되겠죠.. 

밴프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해당 구역에서 주차료 납입이 안되면 기계 작동되는곳으로 차를 옮기던지 하시기 바래요.  이렇게 수시로 단속하러 다닐꺼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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