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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훈련이란 정말 필요한 것일까.

작성자 잇다독 게시물번호 19256 작성일 2025-10-09 15:46 조회수 271

개에게 훈련이란 정말 필요한 것일까.

다소 무겁고 진중한 소재가 이번 주제로 걸려들었다.

매우 극 진지충으로써 진지함은 환영이지만, 지루함은 누구에게도 불필요할 것이라, 무겁지만 가벼운 내 생각을 전하고자한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간혹 이와 같은 고민(혹은 이미 정해진 생각)을 가지고 있는 보호자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으로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싫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만 살게 하고 싶어요.'

때로는 너무 확고한 이런 생각을 나의 설명으로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은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을 때, 설명의 대상을 개가 아닌 사람으로 바꿈으로써 고개를 끄덕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 이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설명법이다.

아이를 낳고 키워본 부모의 입장이라면 일부러 의도하지 않아도 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게 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가 없다 하더라도 누군가의 자식으로써 내 부모를 마주하며 이와 같은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내 삶의 영역에서 나 보다 내 아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 가르치지 않으려 한다면 이 것이 참으로써 받아들여지겠는가.

우리는 나고 자라며 가정에서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며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갖는다.

개들 역시 사회를 구성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에게도 똑같이 배움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 옳다게 나의 입장이다.

개에게 훈련은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이고, 자유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책임을 가져야하고, 개들이 스스로 책임을 가질 수 없기에 보호자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책임질 수 없다면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보호자는 가장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며 양육자이자 교육자 이어야한다)

사회와 단절된 나만의 왕국에 살고 있지 않다면, 개들에게도 사회를 가르쳐야한다.

그리고 배운 것을 더욱 잘 하도록 반복 연습하는 과정을 우리는 훈련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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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4  |  2025-10-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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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1편 답글에서 ' .....+ 필요한 훈육 ...'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d.php?bIdx=1&idx=19235&category=&searchWord=&page=2

제가 챗지피티에게, 인간과 개의 지능을 비교해 주세요~ 하고 물었을 때,,

인간과 개의 지능을 비교하는 것은 흥미롭지만 복잡한 문제입니다. 두 종의 뇌 구조와 사고 방식, 문제 해결 능력, 학습 방식 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주요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1. **뇌 구조와 크기**

* **인간**: 인간의 뇌는 약 1,400g 정도로, 뇌의 크기와 무게는 신체 크기와 비례합니다. 인간 뇌는 고도로 발달된 전두엽을 가지고 있어 복잡한 사고, 계획, 문제 해결, 감정 조절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 **개**: 개의 뇌는 사람보다 훨씬 작습니다. 보통 개의 뇌는 약 70~100g 정도이며, 뇌의 구조 또한 인간과는 다릅니다. 특히 개의 뇌에서 감정과 관련된 부분인 '편도체'가 발달되어 있어 감정 표현에 능숙합니다.

### 2. **문제 해결 능력**

* **인간**: 인간은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고도의 추상적 사고와 논리적 추론, 창의성 등을 포함합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복잡한 전략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 **개**: 개는 주로 직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찾거나 특정한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처럼 복잡한 논리적 문제 해결을 하거나 추상적인 사고를 하지는 않습니다.

### 3. **언어와 의사소통**

* **인간**: 인간은 고도로 발달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감정 표현, 복잡한 정보 전달, 창의적인 표현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 **개**: 개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 제한적입니다. 개는 주로 신체 언어, 음성 톤, 몸짓 등을 통해 사람과 의사소통합니다. 개는 일정한 명령어와 소리에는 반응하지만, 복잡한 언어적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 4. **사회성**

* **인간**: 인간은 매우 사회적이며 복잡한 사회 구조를 형성합니다. 협력, 동료애, 규칙 준수 등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은 지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개**: 개도 사회적 동물로, 인간과의 관계에서 강한 애착을 보이고, 다른 개와의 상호작용에서도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처럼 복잡한 사회적 규칙이나 구조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 5. **기억력과 학습**

* **인간**: 인간은 매우 강력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 **개**: 개도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뛰어나지만, 인간처럼 장기적인 기억을 사용해 복잡한 상황에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는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주로 조건화된 반응을 보이며, 일상적인 훈련이나 행동에 있어서는 뛰어난 기억력을 발휘합니다.

### 6. **감정과 자아**

* **인간**: 인간은 고도의 감정과 자아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인식하고 자아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과 타인, 과거와 미래를 모두 인식하며 그에 따른 감정을 느낍니다.
* **개**: 개도 감정을 느끼고, 애착을 형성하며, 사랑과 두려움 등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인간처럼 자아를 인식하거나 복잡한 내면의 세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 7. **지능의 다양한 형태**

* **인간**: 인간의 지능은 언어적, 수리적, 공간적, 음악적, 신체적, 사회적 등 여러 형태로 나뉘며, 개인에 따라 지능의 강점이 다릅니다. 이 다양한 지능은 인간이 매우 복잡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개**: 개의 지능은 주로 감각적, 감정적, 직관적인 측면에서 발휘됩니다. 개는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을 빠르게 읽고, 훈련을 통해 특정한 행동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각 기관이 발달하여 냄새나 소리 등을 통한 탐지 능력이 뛰어납니다.

### 결론:

인간과 개의 지능은 다른 방식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은 추상적 사고, 복잡한 언어,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개는 훨씬 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합니다. 각자의 지능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필요한 능력에 맞게 진화해 온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지능이 더 뛰어나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각 종의 지능은 그들의 생태적 요구와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발달한 것입니다.

** 저는 저의 두마리 고양이를 너무 너무 사랑합니당~~~ ^^ 아이구, 쩡말로 귀엾고 똑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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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훈련이란 정말 필요한 것일까.
다소 무겁고 진중한 소재가 이번 주제로 걸려들었다.
매우 극 진지충으로써 진지함은 환영이지만, 지루함은 누구에게도 불필요할 것이라, 무겁지만 가벼운 내 생각을 전하고자한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간혹 이와 같은 고민(혹은 이미 정해진 생각)을 가지고 있는 보호자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으로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싫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만 살게 하고 싶어요.'
때로는 너무 확고한 이런 생각을 나의 설명으로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은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을 때, 설명의 대상을 개가 아닌 사람으로 바꿈으로써 고개를 끄덕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 이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설명법이다.
아이를 낳고 키워본 부모의 입장이라면 일부러 의도하지 않아도 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게 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가 없다 하더라도 누군가의 자식으로써 내 부모를 마주하며 이와 같은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내 삶의 영역에서 나 보다 내 아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 가르치지 않으려 한다면 이 것이 참으로써 받아들여지겠는가.
우리는 나고 자라며 가정에서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며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갖는다.
개들 역시 사회를 구성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에게도 똑같이 배움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 옳다게 나의 입장이다.
개에게 훈련은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이고, 자유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책임을 가져야하고, 개들이 스스로 책임을 가질 수 없기에 보호자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책임질 수 없다면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보호자는 가장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며 양육자이자 교육자 이어야한다)
사회와 단절된 나만의 왕국에 살고 있지 않다면, 개들에게도 사회를 가르쳐야한다.
그리고 배운 것을 더욱 잘 하도록 반복 연습하는 과정을 우리는 훈련이라 부른다.
 
 
wideheart  |  2025-10-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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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옆집 개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대형견으로 자랄때 사회화 교육을 잘 시켰으면 이웃들도 다정하게 개를 반기며 살수 있으련만 이 개는 덩치도 크고 짖는 소리도 큰데 자기집 가족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 사납게 위협적으로 달려들 듯이 짖습니다. 동네에서 그집은 왕따입니다. 저는 사회화 교욱을 잘 시켰으면 자기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사랑받는 개가 되었을 것을 모든 이웃들이 싫어하는 개가 되었고 심지어 이웃들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개의 선택이었을까요? 견주의 생각 부족이 만든 현상일까요?
사계절4  |  2025-10-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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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두마리의 고양이도 사회교육을 받아, 저희 가족에게 민폐를 주지 않습니다.

해서, 개는 더 사회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1) 절대로 인간 가족이 식사하는 테이블에 올라 오지 않는다. ;

처음에 온 가족이 크게 반대했지만, 제가 끝까지 주장해서, 제가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이 규칙을 고양이들이 지키고, 깨려할 때 제가 음성으로 지시하면 꼭! 지킵니다.

2) 소변과 대변을 볼 때는, 꼭!!!!!! 고양이 화장실에서 본다. (Litter Box)

-> 일을 본 후, 반드시 덮어,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 (Cat Litter);

이 사항은, 큰 고양이는 고양이 엄마가 가르쳐서 너~~무 잘하고요,

둘째, 5개월 되가는 애기 고양이는 좀 서툴지만, 소.대변은 꼭 고양이 화장실에서 봅니다. 냄새가 나지 않게 덮는데는 아직 서툴러서 제가 트레이닝 시키는 중입니다.
사계절4  |  2025-10-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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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대변을 본 후, 꼭!!!! 항문을 씻는다. 고양이들은 혀로 깨꿋이 닦습니다. 냄새가 안나게요. 또,

제가 들은 바로는 장염이 걸리지 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