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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공개게시판에 뜬금없이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셨습니다.
“클립보드님께서 무신론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신론자라고요?
누가 그런 소리를 하던가요?
자아의 본질과 기원은 물론이고,
의식과 물질의 관계에 대한 이해도 명확하지 않은데 무슨 무신론 유신론을 논합니까?
저는 그런 걸 논한 적이 없습니다.
유신론이니 무신론이니 그런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아요.
일면식도 없는 다른 사람을 공개게시판에서 함부로 규정하면 안 됩니다.
여담이지만,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어떤 장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고 검토한 적이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소의 적법성(당사자 적격)을 가지고 있는 신분입니다)
그자가 주장하기를 내”가 동정녀 탄생을 부정했다”는 겁니다.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저는 동정녀 탄생을 부정한 적이 없어요.
동정녀 임신을 부정했을 뿐 입니다.
한국 교회에는 참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를 비난한 그 장로같은 사람도 이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아이폰 비번 스무자리를 털었다는 그 교인도 이상합니다.
제 아이폰 글 아래 다신 답글에 제가 쓴 그 교인 사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폰 비번을 털어갔다는 사기꾼 비슷한 사람 이야기였을 뿐 입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한국의 보수 기독교인들이 종묘 신주모시듯하는 하나님의 십계명 중 셋째 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를 어긴 삐뚤어진 기독교인을 꾸짖은 것인데 그걸 빌미삼아 저를 무신론자 운운하시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
-> 지금 고쳤고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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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대해 잘못된 표현을 했으면 당연히 취소해야 하지만, 저같으면 취소하기 전에 정중하게 사과부터 먼저 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취소가 아닌 수정을 하셨군요.
저는 무신론자라는 어떤 내색도 한 적이 없는데, 왜 제가 무신론자라는 인상을 받으셨는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설명 안 하셔도 좋습니다.
제 기억으론 2019 년 부터 인 것 같은데,
톰과 제리도 아니고 이제 그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당! ^^
제가 오늘 평상시보다 조금 더 바빴어서 먼저 사과를 잊었었네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