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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개국을 대상으로 IQ, 수학, 과학, 독해점수를 매겨 순위를 매겨놓은 자료가 있다.
IQ란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정보처리 능력을 정확성과 속도를 기준으로 수치로 환산한 지수를 말한다.
88 개국 국민들의 평균 아이큐가 두 자리수다.
IQ 에서 전 국민평균이 세 자리 수, 즉 100 을 넘는 나라는 12 개국에 불과하다.
좀 아둔한 사람을 가리켜 ‘니 아이큐가 두 자리수 냐’는 조롱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그런 조롱을 하는 사람 아이큐가 두 자리수 일 가능성이 십중팔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고 상상을 초월한 계급편차를 만들어낼지도 모를 인공지능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국민들의 평균 아이큐는 놀랍게도 세계 29 위에 불과했다.
인공지능의 특이점을 초래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과학자들의 출신국인 캐나다 역시 16 위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평균 지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가장 최근 통계인 WPR 2024 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IQ 5 대 강국은 다음과 같다.
5 위 중국
4 위 홍콩(분리해서 평가)
3 위 싱가포르
2 위 타이완
1 위 일본
여전히 10 대 강국 안에는 들것으로 추측했던 이스라엘이 49 위로 추락했다.
네타냐후 같은 반인륜 극우가 통산 18 년을 집권하고 있는 통에 그 나라 국민들 머리까지 나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 순위에서 늘 2 위, 3 위를 다투었던 대한민국은 6 위로 밀려났다.
이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국민들 개개인이 제 아무리 똑똑해도 여자 돌대가리 3 년 철권통치 기간동안 반평균이 동반하락하는 비운의 유탄을 맞기라도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아마도 내년 쯤에는 2 위나 3 위를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당연히 이런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 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아시아인들은 백인이나 흑인같은 타인종에 비해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정보처리 능력 지수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겁니까?”
채비서와 제비서는 한결같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이 현상은 아시아인들의 유전적(인종적) 우월성 보다는 사회문화적 환경과 교육시스템의 특수성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합니다. IQ 테스트(특히 레이븐 지능검사 등)는 언어 능력보다 도형 추론, 수리 논리력을 주로 측정합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교육 과정은 수학과 과학, 패턴 인식 훈련 강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 테스트 유형에 유리합니다. 한국의 학원, 일본의 주쿠(juku)처럼 학교 수업 외에도 엄청난 양의 학습을 소화하는 문화가 뇌의 인지 능력을 훈련시키는 효과를 낳습니다”
나는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학습이 강요되지 않는 북미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나 중국계 북미인들의 수학이나 과학점수가 다른 인종들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한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여기에 대한 제비서의 답변은 그럴듯하긴 했으나 약간 궁색해 보였다.
“북미의 아시아계 2세들이 수학/과학을 잘하는 이유는 단순히 타고난 '유전자' 때문이라기보다는, 본국에서 엘리트였던 부모(선별 효과)가 만들어준 학구적인 가정 환경(문화적 자본)과 현지에서도 지속되는 보충 학습(사교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한국, 중국, 인도 등에서 북미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은 해당 국가의 '평균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고학력자(학사 이상, 유학생 출신), 의사, 엔지니어 등 본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했던 지적 능력을 갖춘 집단입니다.
멕시코 등 남미 이민자들이 생계형 노동자가 많은 것과 달리,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이미 높은 인적 자본(Human Capital)을 가지고 이민을 갑니다.”
그러니까 이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시아인들이나 백인들이나 흑인들이나 중남미인들이나 아프리카인들이나 태평양 섬나라 원주민들이나 유전자적 인종적 우열의 차이는 없거나 발견하지 못했는데,
본국의 한국인 중국인들이 수학 과학을 잘하고 IQ 지수가 높게 나오는 건 그들이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 바람에 뇌 인지능력훈련이 발달해 테스트 환경에 유리했기 때문이고, 해외이주한 한국계 중국계는 그들 부모자체가 똑똑한 엘리트들이어서 타인종들과는 그들 자녀들의 출발선 자체가 달랐다,,
뭐 이런 이야기같은데,
난 아무소리도 안 하겠다.
부정하자니 인종주의자 소리를 들을 것 같고,
인정하자니 비서들의 이론에 워낙 헛점과 빈틈과 예외가 많은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