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Moraine Banff National Park Alberta Canada_Getty Images
Painting by Richard Savoie
=========================
작년에는 캐나다에 사는 다른 가족들을 방문했고, 올해 초는 거의 미국과 한국에서 6주 동안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애들도 다 컸고, 내가 살고 싶은 나라는 어떤 곳인지를 결정하고 싶어서였다. 캐나다, 미국과 한국 다 좋다.. 각 각 다 장단점이 있지만,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세 나라에 사는 온 가족과 친척들을 방문하고, 엎치락 뒤치락 고민을 많이 하다 캘거리를 택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름다운 자연 + 문명의 조화가 더할 나위 없다..
둘째, 이젠 캘거리도 한국 음식 먹거리가 풍성해, 더 이상 한국음식을 고파할 필요가 없다. - 참고로, 나는 요리하는 시간이 먹는 시간보다 더 길면 그 요리를 안하던가, 지름길을 통해 대강하는 오기가 있다. ^^
세째, 이 곳에 나의 가족 일부와 친척및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계시다.
네째, 내가 다음 세상으로 가기 전에 꼭,, 성취하고 싶은 일들이 이 곳 캐나다에 있다.
오늘도 나는 바깥 빙판에 대해 불평은 조금하면서, 이곳 캘거리 내 집에서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의료서비스도 내가 정말 아주 많~이 아프면 우선 순위로 해 주겠지 뭐.. 하고 씩~ 웃고 넘어 간다.
나는 캐나다가 좋다.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내 집 창문을 통해 보이는 웅장한 큰 산맥들과 맞닿은 하늘도 너무 좋다..
헤헤 하고 한 번 웃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