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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민족의 진정한 지도자였던 몽양 여운형 선생 - 이제는 알아야 할 현대사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9481 작성일 2025-12-12 12:19 조회수 45

 

 최근 도올 김용옥 교수가 펴낸 책. 새 시대의 새 지도자, 몽양 여운형이 있는데요.  그 동안 남한사회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민족의 위대했던 지도자 여운형 선생에 대해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이며,  이런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 우리가 잘 알고 있어야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능력 있는 지도자를 뽑는 안목이 높아질 거라 생각되어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일단 책 내용 중 주요내용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들이 모두 동족의 총탄에 스러져갔어요

 

 

35년간 잔혹했던 일본제국주의로부터 항일운동을 하면서도 끈질기게 목숨을 건졌던 위대한 민족주의자이고 항일투사였던 분들이 해방 이후 미국, 소련이 강제로 한반도를 동강내면서 한민족은 좌우익으로 나뉘게 되었고 그러면서 어처구니 없이 동족의 손에 의해 테러로 희생된 분들이 많았는데요

김구, 송진우 이런 분들과 더불어 여운형 선생님도 여기에 포함 되요  김구, 여운형님은 이승만이 자신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하수인을 시켜 처단했고요 북한에서도 김일성이 같은 목적으로 숙청한 위대한 인물 등에는 조만식,  박헌엽, 리승엽 같은 분들이 있죠.

 민족을 이끌어갈 위대한 지도자급 인사들이 이렇게 동족의 손에 처단되는 비극이 발생한 근본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므로 여기서는 생략할게요.   

안중근 의사와 더불어 여운형 선생은 정말 위대한 민족주의자이고 민족의 지도자였습니다.

해방직후 일본총독부는 여운형 선생을 조용히 불러 , 우리가 퇴각할 때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를 여 선생이 받아들여 준 일화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일본인도 여운형 선생을 한민족의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사실이죠. 

 

삼일 만세혁명..

1919년에 있었던 삼일운동은 이름 자체부터 운동으로 되어 있는 우리들은 이게 무슨 새마을 운동처럼 혹은 학생운동, 사회운동처럼 여기지는 데 이건 삼일 독립만세 혁명으로 불려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주장하고 있어요. 

1919년 당시 인터넷 전화도 없던 시절 잔혹했던 일제치하에서 비밀리에 연락을 나누고 전국적으로 한날 한시 동시에 들고 일어난 건 그냥 우연이 아니었고 여운형님 같은 분들의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요

 

당시 온 지구의 육지 면적의 80프로가 식민지였으며 우리의 삼일 만세혁명은 전세계 인구의 약 60프로인 억압받는 민중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쓰여 있습니다. 

삼일 만세혁명 이후 중국에 5.4운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중국의 지적 리더들의 심금을 울린바 있고요 

 

손기정 마라톤 금메달 

일제 치하였던 1936년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바 있는데요 이때 동아일보가 사진 속에 일장기를 태극기로 바꾸어 신문을 발행해 폐간이 된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죠. 

그런데 이 책에는  당시 여운형 선생이 사장을 있는 중앙일보가 먼저 태극기로 바꾸어 냈는데 이때는 일본 총독부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동아일보가 몇일 후 같은 방법을 내면서 이게 큰 사건으로 불거진 거라고 그러면서  동아일보는 폐간, 그리고 중앙일보는 자진폐간으로 일단락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참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손기정이 1위 할 때 동메달은 남승룡.이었는데 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며 작가는 안타까워 했어요

남승룡은 순천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 대학 철학과 졸업 이후 전남대 교수 역임하고 2001년 별세했어요

 

올림픽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솔직히 1등과 3등은 정말 간발의 차이일 뿐 그들의 업적은 크고 작음으로 구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봐요.  그래서 캐나다와 미국은 는 금은동 메달을 합쳐서 국가 순위를 매기는데 앞으로 이렇게 가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금메달 위주로 순위 매기는 나라들은 한국, 일본, 중국 및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이 시행 중이라 하네요

 

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제가 여운형 선생을 일본으로 초대해 연설회, 토론회를 통해 여 선생을 망신 주려고 했다가 일본 지도자들이 공개자리에서 오히려  여 선생에게 톡톡히 망신을 당하면서 이분을 존경하고 두려워했던 장면들이 이 책에서는 상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정말 통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안중근 의사도 감옥에 갇친 이후 일체의 두려움 없이 일제 우두머리들에게 호통을 치며 일제가 외치던 '대동아 단결'이 얼마나 허위와 가식이며 이로 인해 너희들이 곧 망할 것이라며 호통치던 그분의 기상도 유명한데 한민족의 위대했던 위인들이 이렇게 맥을 같이 하고 있더라고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본 편에 붙어 동족을 고통에 몰아넣던 친일파들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은 “한반도에 ‘코리아’라는 단일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판 시오니즘’”이라며 “전 세계 8,500만 한민족이 온전한 주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외 언론이 민족의 목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재외동포 언론인 협회 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한바 있어요

 

이분이 덧붙이기를 “한민족은 1945년 일제치하로부터 해방은 되었으나 분단이 되면서 겨레의 얼과 정신, 그리고 힘이 반 토막 나버렸어요 그래서 독립을 하지 못한 , 독립기념일이 없는 나라가 되어 버렸죠.  이제 통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통일로 가는 길은 한민족이 외세로부터, 내부의 나쁜 관습, 관행, 반민족주의자들로부터 독립해서, 세계를 이끌어 가는 한민족으로 우뚝 서는 진정한 독립이 되어야…”말이죠.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우리에게 해방기념일은 있지만 독립기념일은 아직까지도 없다는 게 무척 이나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한민족은 아직도 외세로부터, 반 민족세력들로부터 독립을 하지 못하고 노예처럼 살고 있는 거죠.

 

AI에게 두개에 대해 질문해보았어요

 두 용어는 의미와 뉘앙스가 약간 다릅니다.

Liberation Day (해방일): 주로 외부의 점령이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날을 의미합니다 (예: 제2차 세계대전 후 한국의 해방).

Independence Day (독립일): 주로 특정 국가나 통치로부터 주권적인 독립을 선언하거나 획득한 날을 의미합니다 (예: 미국의 독립 기념일). 

 

뜻으로 본 한국역사

그리고 함석헌 선생님(1901~1989년) 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는 책이 있는데 한민족의 필독서입니다. 김성곤 이사장은 현재 “뜻으로 본 한국역사.”2편을 집필중이라고 해서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큰 박수를 받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지난 10월 제가 모국을 방문했을 때 효창동에 김구 선생님 기념관도 가보았어요, 건물 뒤로 그분의 묘소가 있구요, 기념관도 정말 올바른 역사의식 속에서 제대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놀랬어요.

 

김구님도 남의 보호나 간섭이 없는 자주독립이라고 말씀하신지가 9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한민족이 독립을 못하고 있다는점은 마음 아프기 그지 없는 대목이죠

 

안중근 의사께서도 120년전에 한민족의 문화가 위대함을 일찌감치 주장하셨고 이제 한국이 문화 강국이 되었는데 여운형님도 한국의 문화에 강점에 대해 누누히 강조하신 대목들이 책에 나옵니다.

 

안 의사님에 대한 칼럼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60&idx=28065&page=0

 

 

부록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다, 양평 몽양 여운형 기념관 

https://m.blog.naver.com/mpvalove/220765142709

 

타고나 리더쉽의 연설가

https://mongyang-archives.org/exhibits/show/politician/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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