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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면 용산 역사 History 박물관에 꼭 들러보세요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9507 작성일 2025-12-22 16:04 조회수 44

일단 용산하면 우리들에게는 전자상가가 생각나구요, 과거에는 시외 버스 터미널과 농수산물 시장이 있었던 곳이죠  농수산물 시장은 가락동으로 이전을 해서 없어졌고 이 자리에 전자상가가 들어섰다고 하네요
시외버스 터미널 대신에 지금은 대형 용산기차역이 들어섰고 이곳에 KTX가 출발하죠.  그외 아이파크 몰이라고 해서 대형 쇼핑몰도 있는데 볼거리가 참 많아요  
 
용산 역사 History 박물관은, 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구요 일제시대 철도병원으로 쓰던건 리모델링 해서 2022년 개관했어요   이곳 박물관은 정말 볼거리가 많아요.  무료이구요. 꼭 들어보세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용산이란 의미, 물길이 용 두마리가 내려 앉은 곳이라 해서 이름이 지어졌구요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바다에서 들어오는 많은 물건들이 이곳 용산 나루터를 통했었고 
과거 궁궐에서 여름에 얼음을 쓰기위해 한겨울에 한강에 가서 얼음을 잘라 보관했던 서빙고, 동빙고 이야기도 있어요 
 
전략적으로도 요충지다 보니까 일제시대 군대기지로 시작해서  해방이후에는 미군부대로 쓰였던 제국주의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 
 
일제시대 기차역이 이곳에 세워졌고 기차는 시베리아까지 갔다고 하네요  미군부대가 있었던 자리라 한국의 현대음악의 발상지이기도 했던 곳이라 현대음악의 역사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가 되어 있어요 
 
1층에 카페가 있어 커피 한잔 사가지고 3층 옥상도 올라가보세요.  도심 풍경이 멋지구요, 특히 야경도 좋아요 
 
 
현재 미군기지는 그냥 넓은 잔디밭으로 해서 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은 없다고 하는데...  청계천처럼 이곳으로 한강 물길을 끌어와 물가 좌우로 한국전통문화 마을을 조성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한강이 가까워 물 대기에도 청계천보다는 수월해 보이구요 
 
한강은 폭이 너무 넓어 운치가 좀 없는데 파리 세느강이나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 시내를 관통하는 투본강처럼 폭을 좁게 해서 꾸미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사진은 제가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AI에 주고 만들어보게 한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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