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미국 생활을 더 선호하는 캐나다 이주민

작성자 사계절4 게시물번호 19825 작성일 2026-03-28 21:38 조회수 87

 

 

안녕하세요, 사계절4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을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남쪽으로 이주한 캐나다인이 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지에 대한 유쾌한 고찰을 담은 글이었어요. 우리도 이곳에 살고 있으니 묘하게 공감 가는 부분도 있고,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가 재미있게 느껴져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근데,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분께서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을 나눈거니 뭐 그리 크게(?) 신경쓸 것 까진 없어보이고요, 그냥 재미로  읽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가벼운 주머니로 누리는 짜릿한 여행

번째는 극단적으로 저렴한 초저가 항공사의 존재입니다. 스피릿 항공 같은 곳을 이용하면 기내에서 물 한 모금 주지 않고 기내 수하물에 어마어마한 요금을 매기지만, 단돈 30달러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모든 것을 운에 맡긴 채 떠나는 도박 같은 즉흥 여행도 나름의 큰 매력입니다.

 

활기찬 대도시와 풍부한 인프라

번째는 거대한 인구가 만들어내는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캘리포니아 한 주의 인구가 캐나다 전체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비싼 샌드위치 물가나 끔찍한 교통 체증은 단점이지만, 그만큼 넘치는 에너지와 데이트할 사람 등 다양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반면 캐나다의 대도시는 가끔 서로 다 아는 좁은 동네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번째는 언제나 누릴 수 있는 풍부한 일조량입니다. 몬트리올의 8월이 덥고 습하긴 하지만, 미국의 햇살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캐나다의 자외선이 식당 야외 테라스의 인공 난로 같은 느낌이라면, 미국의 햇빛은 진짜 태닝 베드에 누워있는 것처럼 기분 좋은 따뜻함을 일 년 내내 선사합니다.

 

다채로운 풍경의 자동차 로드트립

번째는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는 즐거운 도로 여행입니다. 캐나다는 광활하지만 90퍼센트가 비어 있고, 빙판길이나 눈보라를 헤치며 황량한 대평원을 40시간이나 달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사막, 습지, 산악 지대 등 풍경이 시시각각 변하고, 무엇보다 고속도로 출구마다 와플 하우스가 있어 여행의 피로를 완벽하게 달래줍니다.

 

가성비 넘치는 일상 쇼핑의 즐거움

다섯 번째는 트레이더 조스 마트가 주는 일상의 행복입니다. 과거 밴쿠버에 이곳 물건을 밀수해 팔던 매장이 있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입니다. 6달러짜리 장미꽃 다발이나 4달러짜리 피넛 버터 팝콘 등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독특한 상품들이 가득해 매일매일 장보는 시간이 무척 즐겁습니다.

 

제한 없는 미디어와 금융 앱의 편리함

여섯 번째는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캐나다의 크레이브 TV는 미국에 오면 VPN을 써도 작동하지 않아 답답함을 안겨주지만, 이곳에서는 훌루를 비롯한 여러 미디어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어 선택권이 훨씬 넓습니다.

일곱 번째는 일상에서 너무나 편리한 송금 애플리케이션 벤모의 존재입니다. 왜 캐나다 앱스토어에서는 벤모를 다운받을 수 없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일상에서 친구들과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은 한 번 경험하면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투명한 소통과 맛있는 일상

여덟 번째는 겉으로만 정중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솔직한 사람들입니다. 캐나다인들은 갈등을 피하려 뒤에서 은근히 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인들은 투명하고 직설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보여주기식 인맥 쌓기 문화조차도 속내가 뻔히 보여 오히려 피로감이 덜하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홉 번째는 한겨울에도 언제나 맛있는 콜드 브루 커피를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밴쿠버 시내를 수십 블록 걸어도 진짜 콜드 브루 대신 얼음만 띄운 아이스 커피만 있어 좌절한 적이 있습니다. 영하 7도의 추위 속에서도 아침부터 콜드 브루를 수혈받듯 마실 수 있는 환경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번째는 열광하며 응원할 수 있는 프로 스포츠 팀의 선택지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농구팀이 랩터스 하나뿐인 환경과 달리 수많은 구단과 열광적인 분위기가 존재해 스포츠 팬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습니다.

 

마지막 열한 번째는 길거리 타코 트럭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맛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딱딱한 타코 쉘이 멕시코 음식의 전부인 줄 알았던 과거를 반성하게 됩니다. 부드러운 블루 콘 토르티야에 라임 즙을 듬뿍 뿌린 길거리 타코의 맛은 일상의 질을 수직으로 상승시켜 줍니다.

 

영어 원문:  위의 사진은 원문에서 옵니다.

https://www.msn.com/en-ca/lifestyle/smart-living/11-reasons-why-i-won-t-return-to-canada-after-moving-to-the-us-10-years-ago/ar-AA1Xjmns?ocid=winp2fptaskbarhover&cvid=69b4d4fa39cf4a0cb8dc423adbd44f33&ei=14&cvpid=69b4dd1e64104d9f8699a1917c1251f6,%20not%20a%20feature%20article%20but%20summarize%20the%20story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