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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이틀째 이어가 - 시민들 뜨거운 관심, 찬반 양측 집회도 열려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민들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존 개편 공청회가 22일 월요일에 이어 23일 화요일까지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 냈다. GA
월요일에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직접 공청회 현장을 찾았다. 공청회는 화요일 오전 9시 30분 다시 재개되는 모습을 보였다.
Ward 3지역구의 자스민 미안 시의원은 “존 개편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사를 가진 발언자가 교대로 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캘거리 시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라며 현장 상황을 묘사했다.
화요일 재개된 공청회는 뜨거운 현장 열기가 조금은 수그러든 모습이었다. 750여 명이 발언자로서 등록하면서 캘거리 시의회 공청회 역사상 최다의 발언 등록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캘거리 시의회가 추진하는 R-CG존은 주택 소유주가 토지용도변경 신청 없이 자신의 부지에 밀집형, 레인형 주거형태를 보다 자유롭게 건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주거지역 주택건설 규정의 개편이다.
캘거리 시는 존 개편으로 캘거리의 주거난이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만 들어 설 수 있도록 규정된 기존 커뮤니티에 보다 자유로운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주거 공급을 보다 원할하게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곤덱 시장은 “존 개편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정책 중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캘거리의 주거난을 보다 신속하게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버이다”라며 존 개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따.
그녀는 “주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거비용이 급등하고 있다. 적정 주거비용을 위해서라도 주택공급이 보다 빨리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5분 발언자로 나선 윌우드 주민 토마스 칼드웰 씨는 “우리 지역에 개발자들이 기존 주택을 1백만 달러에 사들이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개발업자들이 20만 달러 가량의 적정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인지 모르겠다. 시가 적정 주거공급에 대한 관리 및 건축에 대해 직접 개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Ward 13의 댄 맥클린 시의원도 이에 대해 동의하고 나섰다. 그는 “주택공급 부족현상이 심각해 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의 공급 수준으로는 치솟는 주택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 주거공급 확대 정책만이 답이 아니다. 젊은 층은 주택 구입 자체를 포기하고 렌트로 몰리면서 렌트비 또한 급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캐피톨 힐 지역 주민이라고 밝힌 한 시민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너무 많은 개발로 인해 주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쾌적하고 평화로운 우리 지역이 훼손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시민은 “시의회가 이미 주택 재개발 허가 신청의 95%를 승인하면서 사실상 용도변경신청은 시간 낭비에 불과해졌다. 시민들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존 개편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캘거리 시민들은 자신들이 들어가 살 수 있는 주택이 절실한 상태이다”라고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캘거리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존 규정 개편이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6
운영팀 | 2024-04-27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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