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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Ring Road, “드디어 뚫린다.”
Tsuu T’ina 부족과 협상 타결, 총 3억 4천만 달러 및 5천 에이커 땅 보상
(사진: 서비스 앨버타) 
(사진: 캘거리 헤럴드, Tsuu T’ina의 미래를 위해 Ring Road 합의를 주도한Chief Roy Whitney) 
Tsuu T’ina 원주민들이 주정부의 제안을 받아 들이면서 캘거리 Ring Road건설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지난 주 목요일Tsuu T’ina 원주민들의 주정부 협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여 압도적인 표 차이로 찬성해 스토니 트레일 순환로의 남쪽 부분을 이을 수 있게 되었다.

900여 명 이상의 부족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644표가 찬성, 280여 표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주정부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는Tsuu T’ina는 1,058 에이커의 부족 땅을 포기하는 대신 주정부로부터 5,338에이커의 토지와 2억 7천 5백만 달러의 현금을 보상으로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택과 Tsuu T’ina 주유소, Buffalo Run golf course, Seven Chiefs SportsPlex, Enmax Substation No. 30 등 비즈니스의 이주 비용으로 6천 5백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총 3억 4천만 달러의 현금이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오랫동안Tsuu T’ina 부족의 보호구역을 통과하지 못한 캘거리 순환로는 지난 2011년 캘거리 출신의 앨리슨 레드포드가 주수상에 오르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12년 선거에서 보수당이 승리한 후 넨시 시장과 캘거리 시장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릭 맥카이버가 주 교통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순환로 건설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으며 후반기Tsuu T’ina부족의 지도자로 선출된Roy Whitney가 전향적으로 검토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은 완공까지는 토지 이전과 재원 조달,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포함해 총 7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협상에서Tsuu T’ina부족은 자신들의 땅이 들어 가는 부분의 이름을 “스토니 트레일” 로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해 주정부가 받아 들인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도로 이름 변경도 예상된다.

수 십 년간 난항 끝에 이루어진 협상 타결로 캘거리 S.W 주민들이 겪고 있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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