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지난 1월에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졌음에도,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요구되는 연봉의 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atehub.ca에서는 주택 가격과 연방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기반으로 필요한 연봉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1월에 캘거리의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약 3,000 달러 늘어난 557,500 달러 였음에도 요구되는 연소득은 3,350 달러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1월에 20%를 다운페이먼트하고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소득은 최소 117,100 달러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이는 금융감독원(OSFI)에서 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이자율이 2023년 1월의 8.16%에서 이번 2024년 1월에는 7.17%로 내려간 것이 이유가 된다. OSFI는 평균 5년 고정 모기지에 2%를 더해 스트레스 테스트 이자율을 결정한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주택 가격이 7,400 달러 하락한 밴쿠버의 경우, 116만 달러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227,780 달러의 연소득이 필요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9,020 달러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이 된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