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사랑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806 작성일 2004-10-08 22:14 조회수 1899

 
사랑



차마 버릴 수 없는
끈질긴 목숨처럼
피어 오르는
가슴의 향기,

지울 수 없어
내 안의 그대는
죽지 않는다

긴 세월이 나를
지운 후에도
남아있는 향기,

지울 수 없어
그대 안의 나도
죽지 못한다


지독하게 가시 돋힌
삶의 한가운데,

거짓말같은
꽃 한송이




Dsc02133-1a.jpg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