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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 Whitehorse 여행기(1)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12126 작성일 2019-07-31 18:25 조회수 3247




길고 긴 여정이었다. Yukon준주 Whitehorse까지는.

자동차 스피커에서 
Mamas & Papas의 'California dreaming"이 나올 때
우리 차는 Alberta를 벗어나
과거
'Gold Rush dreaming'의 도시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Whitehorse는 어떤 분위기의 도시일까 상상해 보며
Alberta - BC - Yukon 세개 주의 경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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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on의 관문 Watson Lake의 명소 Sign Post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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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도전을 방해하는 건 경험없는 사람들이 알려주는 진심어린 가짜뉴스이다.

누가 비포장 도로가 있어 고생스러울수도 있을거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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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다'는 옛말은 진리에 가깝다.

울창한 침엽수림을, 호수들을, 강인지 호수인지 알 수 없는 곳들을 반복하여 지나며

여우(나?)를 보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Bison떼를 만나기도 하며

펼쳐지는 풍광에 감탄이 나오는 곳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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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우리는 100년전 사람들이 석달이나 걸렸다는 약 2천Km의 거리를

여유롭게 이구경 저구경하며 이틀만에 유콘강이 유유히 흐르는 Whitehorse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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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7
0
philby  |  2019-08-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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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
yellowbird  |  2019-08-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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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은 과찬이구요, 'Not bad'정도죠.

감탄을 넘어 광활하고 overwhelming한 곳에서는 자동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엔 적합하질 않더군요,
사진작가도, 여행작가도 아닌데 인증샷에 목숨걸고 싶지 않아서
절경들은 그저 눈에만 담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