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전에 한국영화 <비공식 작전>을 보고 왔어요 그냥 액션정도만 있는 영화로 생각하고 별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액션도 좋았고 코믹스런 내용도 다분히 있구요 스토리도 꽤 탄탄했어요
영화 후반부에 큰 감동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이것이 허구가 아닌 실제 있었던 것을 영화로 만든것이라고 하니 더더욱 영화가 재미있었어요
줄거리를 미리 알고 보면 감흥이 떨어질테니 영화 내용은 여기서는 생략하구요. 전두환 독재정권 말기 시절 한국에 외교관이 내전이 한창중이던 레바논에 납치된 외교관을 구하러 가는 내용인데 예측을 불허하며 계속해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들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장면들도 많고 쫓고 쫒기는 액션 장면도 볼만하며 중간중간 관객을 웃게 만드는 코믹도 많이 담겨 있구요 . 정말 꽤나 잘 만들어진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벌써 상영 2주차가 되어 오늘(목)로 막을 내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저녁 6시, 9시 두번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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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5~1987년 사이구요 전두환 정권 말기, 노태우 정권 초기입니다.
당시 대통령과 상부 계층은 군사독재에 부정부패가 극심했던 시절이었으나
외무부 소속 외교관들은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이 영화속에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실화였다니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