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웨스트젯 가장 편안한 좌석 (너도 한번 앉아봤으면 해)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8904 작성일 2025-05-11 12:14 조회수 498

 

=======

 

웨스트젯은 저가항공이다. 

Low-Cost Carrier 라고 부른다. 

국내선과 미국노선은 몇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다. 

이번에는 한국행도 웨스트젯으로 구입했다. 

멀쩡한 에어로플랜(에어캐나다), 스카이패스(대한항공) 적립회원이 두 항공사 놔두고 웨스트젯을 선택한 이유는 항공료가 압도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이다. 

 

웨스트젯은 에어캐나다나 대한항공에는 없는 가성비 좌석을 운영한다. 

Extended Comfort 라는 이름의 유료좌석으로 업그레이하면 몇 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탑승순서가 Zone 2 다. 

먼저 탑승하면 오버헤드빈을 선점할 수 있다. 

요즘같은 ‘만석시대’에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좌석간격이 넓다. 

기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좌석피치 35 인치에서 38 인치 가량의 널널한 좌석이 제공된다. 

메이저 캐리어 일반석의 좌석간격은 30 ~ 31 인치다. 

킹 메이저 대한항공도 32 인치에 불과하다.  

특히 장거리에서 이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타 본 사람만 안다. 

 

국내선에서도 주류가 무료제공된다. 

캐리온/체크인 배기지 수도 한 단계씩 업글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www.westjet.com/en-ca/manage/extended-comfort

 

내 생각에 캘거리-인천구간에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익스텐디드 컴포트 좌석은 9A 또는 9K다. 

둘 다 벌크헤드 창가좌석이다. 

창가좌석이지만 벌크헤드와 좌석사이 공간이 넓어 옆 사람 방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한국으로 갈 때는 9K, 캐나다로 돌아올 때는 9A를 추천한다. 

창이 북향이어야 햇빛의 방해없이 창밖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캐나다도 마찬가지인데, 에어캐나다 B787-9 기종의 경우 18A와 18K가 벌크헤드 창가석이다. 

웨스트젯이나 에어캐나다 모두 벌크헤드 창가좌석은 창 두 개를 혼자 사용할 수 있다. 

드림라이너(787) 기종은 블라인드가 아닌 버튼으로 창의 채도를 조절한다. 

 

웨스트젯을 이용할 경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익스텐디드 컴포트 중 하나를 고르라면 아마도 후자를 선택하는 편이 가성비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이번에 발권한 루트는 토론토-캘거리-인천, 인천-캘거리-에드먼튼 구간이다.

315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고 캘거리-에드먼튼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구간을 익스텐디드 컴포트로 구입했다. 

같은 구간을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하려면 최소한 1,000 달러 이상 추가금을 지불해야 했다. 

 

좌석넓이와 창의 수 등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익스텐디드 컴포트 벌크헤드석(9 열 창가)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벌크헤드석보다 못한 점이 없다.         

 

 

img.jpg

 

웨스트젯 익스텐디드 컴포트의 넘사벽 좌석간격

 

img.jpg

 

최고의 가성비, 드림라이너 벌크헤드

 

img.jpg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하이브리드(도자기 식기에 담긴 이코노미) 기내식

 

img.jpg

 

에어캐나다 옛날식 비즈니스 클래스,,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

 

 

img.jpg

 

img.jpg

 

에어캐나다 요즘 비즈니스 (시그니쳐) 클래스 

 

아래는 돈 더내고 탈 이유 전혀 없는 에어캐나다 국내선 비즈니스 (기내식은 굿)

 

 

img.jpg


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