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록키는 ‘높으신 분들’의 핫플? 🏔️😎 장관님도, 대통령도, 총리님도 못 참는 그곳!

작성자 사계절4 게시물번호 20271 작성일 2026-09-09 15:51 조회수 23

 

*사진은 밴프이고,  출처는 The Canadian Encyclopedia입니다.* 

제가 이곳 앨버타 캘거리에서 평생을 살기로 마음먹은 건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굵직한 현안을 짊어진 총리와 장관들, 심지어 콧대 높은 이웃 나라 대통령마저 중요한 순간마다 약속이나 한 듯 달려오는 곳이 바로 제 삶의 터전인 록키산맥 자락이니까요.

 

문득 고개를 들어 굽이치는 저 웅장한 산맥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깊은 탄성이 새어 나옵니다. 정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단순히 경치가 좋다는 말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이 거대한 대자연의 품에 안겨 매일을 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캘거리에 뿌리내린 제 삶은 꽤나 성공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앨버타가 이렇게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게 가끔은 죄인 것 같기도 합니다. 골치 아픈 국가적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일 때마다, '높으신 분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라는 명분을 앞세워 이 멋진 풍경 속으로 삼삼오오 모여드시거든요.

 

요즘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 관세 폭탄 이야기까지 나오니, 뉴스만 틀면 다들 머리가 지끈거리실 겁니다. 서민들은 장바구니 물가 챙기느라 하루하루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카니 총리님과 내각은 앨버타 밴프의 최고급 호텔로 훌쩍 기획 회의를 떠나셨습니다.

 

이유가 뭐냐고요? 바로 꽉 막힌 정국을 돌파할 영감을 얻기 위해서랍니다. 역시 나라의 중대사를 논하려면 로키산맥의 청정한 정기 정도는 듬뿍 받아줘야 뇌 회전이 팍팍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우리도 주말에 밴프에 가서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면 밀린 청구서들을 기발하게 막아낼 묘안이 떠오르려나요? 😉

 

사실 이 대자연의 매력에 푹 빠진 VIP는 카니 총리님뿐만이 아닙니다. 남쪽 동네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과거 캐나다의 캔나나스키스(Kananaskis)에 방문했을 때, 그 웅장한 절경에 흠뻑 취해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었죠. 천하의 트럼프마저 순식간에 압도하며 "뷰티풀! 어썸!"을 외치게 만드는 이 대자연의 스케일이라니, 새삼 앨버타 주민으로서 묘한 자부심마저 느껴집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온타리오주의 자랑스러운 한인계 조성준(Raymond Cho) 장관님 역시 과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밴프까지 오셔서 모임과 휴양을 즐기신 적이 있지요. 화려한 동부의 대도시를 뒤로하고 서부 산기슭까지 단숨에 날아오실 정도면, 밴프의 매력은 국경과 지위고하를 막론하는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인 게 틀림없습니다.

 

솔직히 우리 캘거리 교민들은 주말에 마음만 먹으면 차 끌고 가볍게 슝~ 다녀올 수 있는 동네 앞산 같은 곳인데, 저분들은 그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까지 아낌없이 내며 찾아오시니 얼마나 록키가 보고 싶으셨겠습니까.

 

밴프와 캐내내스키스의 맑은 공기 마시며 훌륭한 영감을 듬뿍 챙겨 가셨을 테니, 부디 꽉 막힌 우리 경제를 뻥 뚫어줄 '초특급 사이다 정책' 하나쯤은 쿨하게 내놓고 가시길 기대해 봅니다.

자, 경치 구경은 실컷 하셨죠? 이제 밥값... 아니, 그 비싼 뷰(View)값 제대로 하실 시간입니다! 😆

 

📰 이야기의 팩트를 알려 주는 뉴스 출처

 

1. 마크 카니 총리 내각의 밴프 회의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 및 앨버타 카나나스키스 언급

 

 

3. 조성준(Raymond Cho) 온타리오주 장관 (MPP for Scarborough North)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