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구 사진 파일이 커서 글이 올라가지 못해서 다시 씁니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다양한 의견과 그것을 표출할 수 있는 점이겠지요. 이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써 보기로 하고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이 1975년 패망한 월남에서 기억하고 배워야 할 점을 정리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좌익 진보 중도 보수 다 좋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좌익과 진보의 그늘에 숨어 있는 종북이라는 것이죠. 한상열이나 범민련 등등 이런 단체의 논평이나 의견이 과연 옮은 것인지요. 적어도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런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서는 안되겠지요.
대한민국의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군요.
나이를 쳐먹었다는 표현을 하는 분도 있고.
대단합니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저토록 증오하게 만들었을까요?
나름대로 조국을 위한다고 하시는데
무엇이 조국에 보탬이 되는 길일까요?
한국에 있는 국민들은 외국에 나가서 사는 교포들에 대한 감정이 사실 안좋지요.
여기서 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roktank 님이 올려주신 글은 사실 잘 읽어보지 못했습니다...과거의 사건에 대한 의견이라는 것만 알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월남이 패망한 것이 절대 잘 못되었다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현재 보세요. 한국과도 수교하지 않았나요? 한류국가 중의 하나가 베트남이구요. 우리 모두 자유롭게 베트남으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개방일로에 있고 근대화도 상당히 진전되었습니다.
2년 전 [Hero and Deity: Tran Hung Dao and the Resurgence of Popular Religion in Vietnam]
<a href=http://www.amazon.com/Hero-Deity-Resurgence-Popular-Religion/dp/974303157X
target=_blank>http://www.amazon.com/Hero-Deity-Resurgence-Popular-Religion/dp/974303157X
</a>
라는 책을 서평한 적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 베트남 사회도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해가고 있고, 종교적 활동도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대중종교의 숭배 대상으로 14세기 경 몽골 차이나의 침략에서 구한 Tran Hung Dao와 호피민입니다. 모두 민족주의적 영웅으로 현재 숭앙 또는 존경받고 있습니다. 중공 역시 완전히 빨갱이 나라라고 했지만, 사실은 한국 사람들이 유학과 여행 많이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말을 제가 남한이 북한에 멱혀도 된다는 말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제 말씀은 월남 패망을 한국적 상황을 설명하는데 직접적 예로 드는 것이 꼭 좋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남한은 경제적으로나 군사력으로나 북한에 비해 비교되지 않을 우위에 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 그리고 일본과 미국이 남북한 전쟁을 원치 않고 있습니다. 월남 예를 들면서 현재 상황을 호도하시면 안된다는 말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