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략국가들의 담판이 한 두번으로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좀더 시간이 걸리겠는데 당리당략, 이념을 떠나 한반도의 평화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한반도가 우리의 고향이라서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가 만들어 낸 분단의 역사를 끝낸다는 면에서도 한반도의 평화가 갖는 세계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두번에 걸친 정상회담을 보면서 북한의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미국이 적대국가 상대로 정상회담을 두번이나 하고 더 하려고 한 적이 없거든요. "힘이 있어야 평화를 지킨다" 어느 나라에나 적용되는 보편적 상식입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 오는 것은, 분단 상황이 가져온 모든 부조리한 상황을 개선시키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협상은 주고 받는 과정이라, 이번에 원하는 결과를 못 얻었어도 다음에 계속 대화를 해 나가면 됩니다.
게시판에서, 누가 누구를 갖고 놀았느니, 퍼주느니 하는 글을 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원글을 쓰신 분은 한반도의 적대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원하시는건가요? 대화보다 힘과 군사력의 우위에 의해 북한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후자의 방법을 택하면 제 2의 한국전쟁과 같은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는 것을 모르시나요?
"힘이 있어야 평화를 지킨다"는 필비님의 말씀에 100% 동의 합니다. 대한민국이 힘을 갖어야 평화를 지키게 됩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도록 문 정부에서 노력하여야 합니다. 전혀 노력하는 흔적이 없이 안보를 무느뜨리는 일만 합니다. 지렛대로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도 핵무장을 하겠다고 으럼짱이라도 놓아야 합니다. 실제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가게되면 대한민국도 핵무장을 하여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킬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핵을 개발할수있는 과학적인 힘이 있는 나라입니다. 북한의 핵인질로 북한의 노예로 사는 것을 반대합니다.
저는 트럼프가 협상의 달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그냥 저렇게 하는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협상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아마추어보다도 못한 그저 종이에 싸인만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협상가들과 비교가 되서 협상에 능한것 처럼 보일뿐이지요....
협상이 결렬된 본질은 북한이라는 국가가 아닌 죄없는 우리 동포들을 볼모로 잡고있는 폭력집단이 다른 핵시설들을 꿍쳐놓고 있는 거짓말이 걸려서 결렬이 된거 아닌가요? 저 집단은 원래부터 평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게 아니라 자기들 체제유지및 적화통일이 목표인것이 '보편적인 상식' 인데 무슨 평화며 무슨 부조리한 상황개선을 바라고 계신건가요?
본질적인 문제(김정은 및 그 졸개들)해결없이 종이 쪼가리에 싸인한다고 진정한 평화가 오나요? 분단의 부조리한 상황이 개선이 되나요?
종전이니 평화니 들먹이면서 경제제재도 풀면서 배좀 불리고 주한미군 철수에 힘을 실어서 철수 시킨다음 적화통일 시키려는 꼼수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6.25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잊으셨는지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과거반성없는 전범국가인 일본에게만 적용시키지 말고 똑같은 전범 집단인 북한에게도 적용을 시켜야합니다.
요즘은 여론및 언론인들, 정치인들 그리고 연예인들이 어찌나 선동질을 해놔서인지 미국이 절대악이고 북한이 그에 맞서 평화를 수호하려는 입장 처럼 생각이 되어지네요 -_-a
p.s philby님 저역시 ...힘이 있어야 평화를 지킨다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그러나 북한이라는 집단에게는 적용되는 말씀은 아닌듯합니다... 저들이 바라는게 평화인가요? 지들만 배부르기 위한 체제유지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똑같은 상황 일지라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의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북한에게서 그들의 힘을 보셨다는 philby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북한의 힘이라기보다는 미국의 명분쌓기 같아보여서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가없네요...북한이 저렇게 자꾸 까불면 미국입장은 우리가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 어쩔수없네 라고 나와버리면 사랑하는 나의조국과 가족이 다칠까봐서요....
여기 갑자기 왜 문재인님이 거론되는지는 번영님 정서상 확실히 리해가 되지만, 그럼 박근혜님이나 황교안님이 나오라는 말씀인가요? 협상의 당사자는 북조선과 미국인데 문재인 책임론이라… 태극기 부대로 상징되는—번영님도 거의 비슷한 수준—틈바구니 속에서 문재인님 잘 하고 있지 않나요? 일단 트럼프님이 탄핵만 안되면 앞으로 협상의 여지는 많습니다.
북조선은 중”공”과 베트”콩”과 비슷한 자본주의로 이행되는 일당독재국가입니다. 그런데 세나라 모두 공산주의는 명목이고 “민족주의”에 뿌리를 둔 권위주의 국가죠.
우파 혹은 극우, 이야기 하자면 한 없이 길어지지만 간단히 말한다면 우파는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둡니다. 히틀러 같은 사람, 독일과 게르만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둔 사람. 그런데 독일과 게르만 이익을 위해 극단적인 방법, 전쟁이라던가 유태인 몇백만을 파리 죽이듯 한 사람, 그래서 극우주의자 라고 하지요.
네오나치들이 히틀러에 열광하는 이유가 그런데 있어요. 독일과 게르만 민족의 영광과 번영!! 독일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사람들이 히틀러 이야기 나오면 쉬쉬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어느 맥주집에서 만난 여자는 "만약 히틀러가 전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해봐, 히틀러가 정의가 된다고."
그런데 한국의 우파나 극우들은 내나라 내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 앞장섭니다. 진정한 우파, 극우라면 민족의 최대 과제인 통일문제를 최우선 과제에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지요. 그런 의미에서 김구선생이 정말 우파 지도자였습니다.
극우던 극좌던 한쪽으로만 치우치는것은 너무나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몇백만명 학살시킨것과.....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일으켜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것 무엇이 더 나쁘다고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히틀러와 손잡을수 없듯이 김정은 하고도 손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극우파가 내민족의 이익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 앞장선다는 것은 지극히 좌파분들의 주장인듯 합니다...,그렇게 친다면....한국의 죄파분들은은 북한과 중국의 이익을 위해서 앞장서고 계신는 건지.....좌파건 우파건 방법이 다른것이지 자기민족을 위하는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좌파건 우파건 그런것을 떠나서.... 나쁜것은 나쁘다고 말해야하고 옳은것은 옳은것이라고 해야하는데.... 서로 자기들편이 말하면 잘못된것이 잘못이 아닌것 처럼 되는 세상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예를 들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런 사람들이 독재자였고 나쁜짓을 많이 해서 비판하고 그들의 잘못을 벌주고 잘못된것을 바로 잡으려하면서 정작 그사람들보다 더한 나쁜짓을 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대해선 비판의 ㅂ자조차 못끄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고 일본 만행의 과거는 뿌리뽑자며 눈에 불을 키는 사람들이 북한의 만행에 대해선 함구하는 이중성이 너무나도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그것이 통일이던 무엇이던간에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절차가 중요하고 걸림돌이 되는것은 제거하고 가는게 나중에 제대로된 문제해결을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평화를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걸림돌이 되는것을 묻어두고 그냥 두루뭉술 하게 넘어가면 지금 당장에 표면적으로 보기에 문제가 해결된듯 하지만 결국에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것이 뻔합니다.... 협상결렬의 본질은 북한이 핵시설을 숨겨놓고 사기칠라는게 걸렸다는게 본질인데....그 본질에 대해선 일언반구없이 평화가우선이네 통일을 반대하네 이런 물타기를 하는지....
p.s 김일성 일가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어떤분들은 '무찌르자 공산당'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시며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고 하시던데,,,,,정작 그분들은 그보다 더 오래된 일제 강점기 시대 말씀을 하시면서 일본을 욕하고 친일 활동을 했던 박정희가 다카키 마사오(?)였다며 욕을 하시더라고요....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하켄크로이츠나 욱일기 인공기 다 똑같이 나쁜거라 생각합니다.
독립 유공자가 다리 뻗고 대우 받으며 사는 세상,
친일 반민족 행위자 들이 창피함을 아는 그런 시대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보수라고 하는 이념이 ,우파가 합리적 국가의 이익을 위하는 가치라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자한당이라는, 보수라고 칭하는 집단이 진정 우파라고 할 수 있나요?
현 시점에서 보수는 민주당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계시구요!!
깨시민의 집단지성이 절대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뉴스도 거르고 들을 줄 아는 현명함은 필수겠죠.
Utata님, prosperity님은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 하는 분입니다. (박 대통령을 다른 이름으로 표기하셨는데 prosperity님의 요청에 따라 수정했음을 알려드리여요. 운영팀)
학살과 성폭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던 그 독재자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교육으로 가치관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셨는데, 철저한 자기비판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제한되고 그런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정치관과 종교관은 개인의 아이덴티티에 깊숙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런 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 발전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노동자들의 인권을 착취해서 이룩한 것입니다.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 사회의 원동력은 독재자들과 재벌들이 담합해서 노동자들을 군대식으로 쥐어짜서 이룩해 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착취 문화에 아주 익숙해져 있다고 보는데요, 이민 사회에서도 변함없이 드러나 보입니다. 고용주가 임금을 제 때 주지 않고, 팁도 자기가 챙기고, '아쉬우면 나가라 다른 사람 쓰면 된다'는 식의 태도도, 제가 보기엔 박정희식 착취경제 모델에서 자란 사람들의 문화적 특성이라고 봅니다. '가족처럼 일할 사람'을 구해서 노예처럼 부려먹고, 불평하기 시작하면 억압하고 쳐내는 게 60-70년대를 한국에서 지낸 분들의 평범한 modus operandi 라고 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음 세대들도 그런 폐습을 물려받아 한국의 노동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갑질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죠.
다카키 마사오에 대한 추종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이런 착취 문화를 간접적으로 보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가담하고 있지는 않지만, 특정 계층의 (생산자, 투자자, 자본가) 경제적 이득을 위해 노동자의 희생을 치르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는 가치관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가치관이 보전되어서 오늘날의 삼성가와 한진, 조선일보 같은 범죄집단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노동자 착취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핵심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참고로 60-70년대에는 미국이 credit expansion plan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였고, 그 여파로 한국에도 많은 차관이 들어왔습니다. 당시 한국 경제는 미국,일본에서 빌려준 막대한 차관으로 발전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아무개가 집권을 했어도 부모님들이 경험했던 경제성장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박정희 경제 신화의 실체에 대해 재교육을 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귀한 인재.천재도 행운이 따르지 않고, 시대가 맞지않으면 소용이 없다고합니다. 본인들 노력도 있어야하지만 시대를 잘 만난것도 하늘이 그에게 주신 그사람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랜 수십년전,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닐때, 만나는 백인마다 화색을 하고 다가와 일본사람이냐고 묻더라고요, 일본을 너무 좋아하고, 잘살아서 존경한다고요.. 그래서 한국인이라고 그러면 쳐다보지도 않고, 멀리 걸어가더라고요.
한국을 몰랐었는지...
중국인이라고 그랬으면 좀 나았었을지.. 미국.캐나다 이중시민권자이지만 항상 한국사람이란 말이 먼저 나옵니다, 저는...
그래도 요즘은 한국하면 삼성 덕분에 어느정도 인식을 해주더군요.
국가와 기업이 노동자를 착취하고 죽음에 내몰아 일구어 놓은 기업과 경제를 통해 제가 그래도 덕을 좀 보는것 같습니다. 분노도 치밀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나 뒤섞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구차하고 창피한 변명이지만, 한국만 그렇게 경제 발전한 것도 아니더군요.
일본도 여자와 아이들에게 노동착취해서 부를 쌓아 전쟁시작의 자금으로 썼고, 다른 많은 동아시아및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아동 노동력 착취도 엄청 심하더군요.
미국도 인디안 내몰고, 노예제도로 부를 쌓았고요, 영국도 식민지로 강성했고요.. 이렇게 치사하게 한번 제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좀 심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로 기분상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저의 현세대의 확대 가족전체는 저희 할머님의 완전하신 평생 희생으로 다 안정되게 잘살고 있습니다.
- 어려서 부모잃으시고, 젊으셔서 과부되시고, 재혼 안하시고, 6.25전쟁후 혼자 4자녀를 키우시며, 평생 노동을 하셔서 집안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할머니 덕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완전 할머니 노동착취. 인생. 행복 박탈 한 것 같은 생각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니 더 느껴집니다.
인생에서 어떤 열매를 맺으려면 희생이 필요한건지요? 저보다 훨 오래사신 한국. 미국. 캐나다 어르신들이 그렇다고 하시니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아름다고 이상적인 사회, 세계, 세상이 되기를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번영님이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이 껄끄럽다 하여 삭제 요청을 하셨더군요.
번영님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자신이 신격화하고 추종하는 사람의 헛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심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야 심리적 비일관성 (incongruence)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번영님을 비롯하여 다카기 마사오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살아있는 동안 스스로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저는 다카기 마사오입니다. 저는 일제 때 친일 군인으로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고, 해방 직후에는 광복군 중대장을 지냈습니다. 김구 선생님을 존경했지만 해방 후 한독당에 입당하지 못했고, 형제 때문에 남로당 입당해 공산 활동을 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자수를 해서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오늘날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나라가 반공 정신이 미약해지고 위기에 처해 이렇게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박정희 각하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그 시절에 착취나 인권탄압을 경험해 보지 못 하고 경제적 성과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논리면 트럼프 같은 사람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나경원 같은 친일 기회주의자 같은 사람도 훌륭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카키 마사오를 그리워하는 분들 중, 친일독재자를 추종한다는 비난을 받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껴진다면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개적인 게시판에 독재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들끼리만 얘기를 한다.
둘째, 노동자 착취 및 인권탄압으로 이룩한 경제발전은 부러워보일 수 있으나 결코 자랑스럽거나, 윤리적으로 옳은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내가 그 동안 세뇌 교육을 받아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 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의심을 해 보는 것입니다. Utata님 말씀처럼 재교육으로 가치관이 바뀔 수 있을런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구가 납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맞는 것은 아니죠.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에 대한 비판과 비난도 자연스럽게 따른다는 것을 염두해 두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건희나 이재용 같은 범죄자들을 애국자라고 생각하는 번영님 같은 분이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을 위협하고 온갖 불법행위로 경제적 이득과 권력 승계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사회의 암 같은 패밀리입니다. 제 생각에는 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목숨 바친 전태일과 그의 어머니 같은 분이 훨씬 더 존경스러운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은 공,과가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 경제체제를 확립하고 한미 방위조약을 체결하여 대한민국의 안보의 기본을 세운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김일성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게 정치를 하였어나(공) 부정부패, 삼선 개헌과 부정선거(과)로 떠나기 싫은 대한민국을 떠나 하와이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훗날 역사학자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를 판단 할것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공 6, 과 4라고 생각을 합니다. 혹자는 공 7, 과 3이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상 떠난 사람, 잊어버리고,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하는 나라로 발전하게 모두 힘을 합칠 때 입니다.
6.25 전쟁을 일으켜서 수백만의 국민을 죽인 김일성과 체제 유지를 위하여 인민을 억압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기쁨조를 운영하여 오던 김정일 정권, 정권유지를 위하여 고모부를 총살하고 친형을 독살한 김정은 정권의 인권 유린에는 한마디도 못하면서/안하면서,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던 말던 가짜평화에만 열을 올리며 거져 퍼주기에 안달이난 친북/종북 세력들이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김정은의 핵인질로 김정은의 노예로 가짜평화 속에 사는 것을 반대합니다.
두번에 걸친 정상회담을 보면서 북한의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미국이 적대국가 상대로 정상회담을 두번이나 하고 더 하려고 한 적이 없거든요. "힘이 있어야 평화를 지킨다" 어느 나라에나 적용되는 보편적 상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