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Courtesy Chrysler에서 자동차를 구입하고 프로텍션 팩키지를 권하길래 수락하고 자동차대금과 함께 페이하였습니다. 딜러는 프로텍션이 끝났다고 했고, 묘하게도 차를 픽업한날 아이 학교 오리엔테션에서 그 딜러를 다른아이 학부모로 만나게 되어서 그자리에서 인사하고 저희아이 친구부모를 인사시켜주었지요.
혹시 아느냐고 새 차가 필요할지... 그러고 3주 지나서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프로텍션 날짜 잡아주겠다고 해서 일주일뒤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미심쩍어했던 마음이 그제야 감이 오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했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인도 안되고 믿어야지라고 생각했었지요. 약속날짜 하루전에 전화해서 프로텍션 받는 것 취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이주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프로텍션 해줄테니 차 갖고 오랍니다. 차지 안하겠다고하면서. 저는 이제 더 이상 프로텍션 받고 싶지않고, 그 비용 전액을 환불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오늘 받은 문자내용 첨부하니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님께서 프로텍션 패키지에 대해 추가 비용을 냈고, 패키지 작업이 끝났다고 해서 차를 픽업했다. (실은 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학부모로 만나고 인사를 나누게 되어, 차를 판 세일즈맨은 나중에 체면 구기는 일이 생길것 같아 (패키지 작업이 안된 상태로 고객에게 차를 인도해 준 사실은 세일즈맨은 사전에 알고 있었고) 작업 해줄테니 차를 가지고 오라고 님께 연락을 했고
님께서는 패키지 작업 되었다고 고객을 속인 것에 대해 기분이 상해서 패키지 안받을 테니 그 돈을 환불해 달라.. 여기까지가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나요?
만약 맞다면, 기분 상하셨더라도 패키지 서비스 가서 받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환불받으시려면 아마도 법적으로 시간과 돈 들여야 할듯.. 최근에도 이 문제로 이곳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지만요
패키지 정상적으로 해주어도 실은 거기에 돈 많이 남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받고 작업도 안해주는 이런 몰상식한 일들이 생기고 있어요. 분명 딜러는 업무상 착오나 실수라고 할테고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갈듯 해보이네요. 뭔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면 차를 인수하는 날 잔금 내기 전에 (계약서에 최종 사인전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듯 합니다.
최근에 들은 이야긴데, 어느 딜러샵에서는 손님에게 차 가격에 대해 싸게 해준다고 해서 차를 구입하게 해 놓고 막상 차량 인수하는 날 계약서에 금액을 다르게 (바가지 씌우는 행위) 해서 숫자를 꼼꼼히 살피지 않는 고객들은 속는줄도 모르고 고스란히 당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나중에서야 사실을 안 일부 고객들만 가서 소리 지르고 항의해서 돈 받아내구요.. 여하튼 환전 사기꾼도 있지만 이처럼 크게 사업체 벌려 넣고 사기치는 사람들도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