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온지1년반되는 40대후반 주부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자궁근종으로 인해 호르몬루프(자궁근종크기억제용)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에
캐나다와서 검사한결과 6.5cm 였다가 이번달 자궁근종크기가 10.7x7.3x8.3 이라 합니다.
한국에서는 10cm이상이면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오늘 병원가서 물어보니 본인이 불편한
점이 없구 아프지만 않으면 수술안해도 된다고 하네용......
이대로 방치해뒀다가 더 크기가 커지면 안될거 같아서요
근종이 여러개가 있다고 하는데.. 다른것은 사이즈가 작아서 별로 신경안써도 되겠지만
나중에 이것들도 더자랄수 있을거 같아서 수술을 해야 맞는건지...........
그냥 의사말처럼 그냥 나둬도 되는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인지.. 복강경으로도 요즘 많이 한다고 하던데
혹만 제거하는수술인지 알수가 없네용
증상은 작년보다 새벽에 화장실가는횟수가 늘었구.. 배가 좀더 나왔다는거..(이건 살이쪄서 그럴지도 ..)
아시는 범위내에서 많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참고하실 겸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6센티만 넘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권유하더라구요.
일단 크기가 크면 주변 장기를 압박할 수도 있고, 더 커질 수도 있고 해서요.
그래서 제 친구도 6센티 짜리 근종 한개 수술을 받았고요.
1개도 아니고 여러개이면 한국에서는 벌써 수술을 하셨을 듯 한데..
저도 의사가 아닌 이상, 어떤게 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크기가 크고 여러개시라니 그냥 방치만 하시는 것 보다는 패밀리닥터에게 스페셜닥터에게로 리퍼럴해달라고 하셔서 좀 자세히 검진받으시고, 수술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패밀리닥터와 얘기가 잘 안되면 그냥 walk-in clinic 가셔서 요청하셔도 되더라구요.
모쪼록 잘 치료받으시기 바래요.